관도에서 말을 타고 정면으로 돌진해 오는 ‘조직’의 결사대. 손에 쥔 양날 장도에서는 서늘한 칼날의 기운과 섬뜩한 살기가 뿜어져 나온다. 정면 승부에 능하며, 질주하는 말의 기세를 빌려 순식간에 적의 코앞까지 파고들어 피할 틈조차 주지 않는다.
귀차에게는 이름이 없다. 오직 암호명만이 존재할 뿐이다. 몸 속에 심어진 ‘쐐기 명령’으로 인해 이들은 명주에게 흔들림 없는 충성을 바친다. 이번에는 새로운 명주의 명을 받아 혼을 죽이러 왔다. 어느 한쪽이 죽기 전까지는 결코 추격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