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고기 머리 모양의 잠수 투구를 쓴 수행방 제자들. 작살을 무기로 사용하며, 작살을 휘두를 때는 파도를 가르는 듯 힘차고, 몸을 날릴 때는 물고기처럼 날렵하다. 때로는 작살을 공중으로 던져 적을 단숨에 꿰뚫으려 한다.
이들이 쓰는 잠수 투구는 본래 수중 무공을 펼칠 때 사용하던 장비였다. 물고기 모양으로 만든 것도 물 만난 고기처럼 자유롭게 움직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.
하지만 살기를 억누르기 위해 하루 종일 투구를 벗지 못하게 된 뒤로, 이들의 머리는 점점 물고기를 닮아 가기 시작했다.